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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을 위해 뛰는 관치선관위가 선거홍보를 사실상 포기한 줄 알았는데, 토요일날 그래도 선거공보물이 날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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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힝~ 꼭 투표할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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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후보 홍보 찌라시들 말고도, 정당투표하라고 여러 당에서 보낸 찌라시들도 같이 들어 있네. 고소영 강금실 1%만의 세상 vs 경제를 살리자의 이슈대결이군요. 두 구호들을 단순 합산해 버리면, 1%만을 위한 경제살리기. 뭐, 요건 지금 이명박의 한나라당이 신나게 하고 있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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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개잡쓰레기 같은 정당도 얼씬거리고 있고. 썩어빠진 대형교회 목사들 면상이 나온 신문 광고도 토요일 아침인가 본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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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꼴에 다른 종교정당 욕도 한다. 뭐, 둘 다 아웃 오브 안중이니 신경 끄자.

그러고보니, 저 문선명당은 우리 지역에도 후보를 냈던데. 뭔 생각으로 냈을까? 우리 지역에는 통합신당, 당나라당, 친박연대쪽 무소속 아니면 저 문선명당 후보밖에 후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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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넷 중에 눈에 띄는 게, 무소속으로 나온 한선교. 어? 한나라당에서도 잘 나가지 않았음? 왜 무소속? 아... 공천 짤렸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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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거 좀 봅세당.

한선교 의원의 자질이 어떻다거나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 주변엔 한나라당 열성지지자인데 이번에 한나라당 하도 개판쳐서 버릇 고쳐주려고 안 찍겠다는 분이 계시죠. 그 분에게 전 '그럼 한선교 찍으면 되겠네' 하고 권해주기도 했으니, 뭐 나쁜 말 해서 누구 찝어서 낙선하자는 뜻으로 쓴 글 아닙니다. 오로지 제가 주목하고 싶은 건 저 문구들.

"이번 공천은 나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
"
억울하게 희생당하신 분들의 건투를 빈다"
"
억울하게 희생당하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한나라당을 꼭 바로 잡겠다"
"
탈당인사 총선 후 다시 돌아와야 한다"

"
저 한선교, 14일간의 외출을 떠납니다. 이번 한나라당의 공천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밝히고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다시 돌아가 그간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추구해 온 정직과 원칙과 신뢰의 정치를 이루겠습니다. 잠시 외출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눈치 못채셨나요? 구구절절 반복에 반복을 하면서, 한나라당 깨고 딴살림 차리자는 게 아니라, 한나라당을 어떻게든 재접수하겠다고 유권자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자신들은 한나라당 사람이라고 맹세에 맹세를 하는 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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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으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게 친박연대의 공식적인 슬로건.

그러니 뭐, 아주 당연하고도 쉬운 결론은 이것.

친박연대 뽑으면 한나라당 의석 수 늘어난다.

친박연대 ≒ 한나라당.


그리고 조금 더 시야를 넓혀서 생각해 보면, 자유선진당(이회창당)도 어차피 한나라당의 다른 가지. 셋은 한 부모의 세 다른 자식일 뿐. 이회창님하께서는 예전 한나라당 접수하셨던 분. 그리고 괴상망측한 사람이 한나라당을 접수하자 분기탱천해서 정계복귀하신 것. 넓은 의미에서, 한나라당의 지분을 두고 다투는 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에이, 잡소리가 넘 길어.
재정리하는 기분으로, 이 포스팅의 의도를 좀 더 구체적으로 밝혀 보지열

이명박이라는 인물의 됨됨이에 회의적인 한나라당 골수분자들에게는:

개삽질정당 대운하정당 한나라당에 눈물 머금고 집착할 필요가 없게 하는, (이명박정권의 일부라는 의미에서) 아주 안전한 대안(친박연대) 또는 (이명박을 거부한다는 의미에서) 조금 더 근본적인 대안(자유선진당)이 있다는 의미로 쓴 낙서.

이명박을 위시한 현 집권 세력에 상당히 비판적이지만, ‘집권세력에게 반기를 드는 애들 중에 아무나 찍으면 되는 거지’, 하고 그저 막연한 느낌만 가지고 있는 중도우파적 귀차니스트들에게는:

한나라당, 친박연대, 자유선진당셋은 한나라당의 다른 이름일 뿐이니, 이점 유념하고 실수로 수전증 시전하고 나오지 말라는 의미.


앞의 중언부언은 다 필요없고, 걍 저거 하나면 되겠네. 요새 보니 눈물을 머금고 다른 대안이 없어~ 하면서 한나라당 찍을 태도의 분들이 많은 거 같더군요. 그게 아니면 한나라당 기세가 다시 치솟아 오르고 과반은 당연지사라는 언론 보도를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지요. 이명박 지지자는 두더쥐 숨듯 숨어 어디 보이지도 않는 요즈음인데, 이명박당에 대해서는 그래도 지지를 한다? 그러니까는, 눈물의 투표는 할 필요 없어요. 이명박이 미우면 다른 대안 얼마든지 있어요.

낙서 끄읏~




.....첨언 하나.
안 찍고 미친놈 당선 되고 나서 나중에 나 안찍었다고 자랑해 봐야 삽질. 그건 자랑이 아니다. 그저 나 머저리라는 자기고백일 뿐이다. 벌써 대선으로 경험했잖아. 그러니 투표하자.

4월 9일은 대운하 찬반투표하는 날이라고 생각하고 투표하자.
니가 투표 안하면 진짜 대운하 팔꺼거덩효? 선거로 대운하 지지가 확인되었다고 하면서 희희낙락 팔 거거든? 그러니 투표하자.




Posted by rar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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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4월 9일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일 입니다 !

    Tracked from Tartarus.kr 2008/04/06 10:37  삭제

    금치산선고를 받은 자 금고이상의 형의 선고를 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지 아니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되지 아니한 자 선거범,「정치자금법」제45조(정치자금 부정수수죄) 및 제49조(선거비용관련 위반행위에 관한 벌칙)에 규정된 죄를 범한 자 또는 대통령·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지방자치단체의 장으로서 그 재임중의 직무와 관련하여「형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제2조에 의하여 가중처벌되는 경우를 포함한다) 제129조(수뢰, 사전수뢰)..

  2. Subject: 총선 투표 꼭 꼭 꼭 합시다! 여론조사 사실을 바꿔봅시다!

    Tracked from 四神`s world 2008/04/06 14:15  삭제

    드디어 올게 왔습니다. ... 각 후보들 홍보와 정당 홍보를 위한 쪼가리들... 지난 총선때만 하더라도 관심밖... 폐휴지였는데... 이번엔 개인적으로 많이 다릅니다. 이명박대통령이 당선확정 된 이후 인수위의 만행과 이명박 대통령의 막발. 그리고 이번 총선기간까지 오는 그 과정이 국민을 위한 정책이 아닌 상위5%를 위한 정책임을 알수 있었죠. 정치에 크게 관심이 없어도 알만한 환경파괴와 문화재훼손의 주범이 될 대운하를 시작으로... 교육정책의 영어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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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고민입니다. 저희 지역구에 출마한 무소속 후보들 중 두 명은 각각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에서 공천을 못받아 무소속으로 출마한 사람들이더라고요. 그리고 공통적으로 외치는 게, '당선되면 복당하겠다'...

    결국 통합민주당에서 두 명, 한나라당에서 두 명씩 출마한 기분이 들더군요. 복당한다고 하면 찍어줄 줄 아는 건지... 좀 혼란스럽습니다.

  2. 에고.. 저도 친박연대 찍어주려고 했는데 그런 교묘한 낚시에 낚일뻔 =ㅅ=

  3. 부길라 2008/04/07 04:1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자유선진당과 공천 짤려서 무소속이나 친박연대로 나오는 인간들에대한

    깔끔한 정리에 감사드립니다, 요새 TV만 줄창 봤더니 친박연대 인간들한테

    하마터면 동정심(?)같은 감정이 눈꼽만큼 생기려던 찰나였답니다.

    덕분에 정신줄 다시 챙겨 갑니다.

    그리고... 어, 평화통일 가정당... 이 작자들은 전 지역구에 빠짐없이 후보를

    등록해놨다고 자랑 질 아닌 자랑 질을 하던데 후보 등록에 들어가는

    1,500 만원의 돈으로 차라리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이 더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4. 한나라당의 멀티 -_-

  5. 살아서 돌아간다고... 그게 말이되나여..
    다시 *나라당으로 가서 대운하 추진한다고요...